백악관을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요르단 드론 공격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관심은 무장단체에 대한 응징 방식을 결정했는지에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이번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셨습니까?) 그렇습니다. (미군 3명 죽음에 이란이 책임이 있습니까?) 공격자에게 무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물을 겁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이란이 이번 공격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며 즉답하지 않았고, 이란과 소통하고 있는지 질문에는 대화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공격에 대응은 하겠지만 중동지역의 확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중동지역에서 더 큰 전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저는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대응 방식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백악관은 여러 차례 공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단체가 더는 공격하지 못하도록 타격을 입히고 이란에도 미군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강한 신호를 보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: 우리가 단계별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 한 번의 행동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여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핵심인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을 직접 공격할 경우 확전이 불가피하고 그렇다고 공격하지 않으면 미흡한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여 대선 국면으로 접어든 바이든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ㅣ강연오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311048230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